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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석방 사절외교'…북미접촉 본격화 촉각 06-14 17:42


[앵커]

우리 외교부도 북한 억류 미국인 석방 소식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단 인도적 접촉에 국한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북-미간 대화공백을 깼다는 점에서 여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는 북-미 접촉을 통한 전격적인 북한 억류 미국인 석방 소식에 신중하게 접근했습니다.

일단 북-미 관계 개선의 물꼬로 보기 보다는 억류자의 건강 상태 악화 등 인도적 차원의 접촉에 무게를 뒀습니다.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혼수상태인 억류자의 건강이 최악의 상태로 갈 경우 북한은 물론 미국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셉 윤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의 방북도 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대화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북미 양측이 당국간 접촉을 통해 의사소통의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윤 특별대표의 방북 과정에서 억류자 석방 뿐만 아니라 핵.미사일 문제 등에서도 자연스럽게 의견을 교환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출발점은 인도주의적 차원이지만 조셉윤의 역할로 봤을 때는 정치·군사 현안 문제까지 논의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방북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됩니다."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정책을 조율한 뒤 미국이 북-미간 대화에 본격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러시아 스캔들'로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접촉을 통해 정국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나머지 북한 억류 미국인 3명의 추가 석방이 이뤄지면 북-미간 대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우리 정부 역시 이번 북미간 접촉을 기회로 북한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계기점을 찾아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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