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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장관후보자 청문회 참석 결정…오후 정상화 06-14 13:06


[앵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의원 3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후 2시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야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에 반발하며 오전 내내 '청문회 보이콧'을 고심했지만 일단 참석키로 결론을 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당초 오전 10시부터 행정자치부 김부겸ㆍ해양수산부 김영춘ㆍ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검증대에 오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반대에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전격 임명하고 야권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오전 내내 파행을 겪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긴급 의원 총회를 열고 3시간 가까이 논의한 뜻에 일단 청문회에는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비공개 의총에서는 청와대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략적 차원에서 현재로서는 예정된 청문회는 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냈다"면서 "오후에 예정된 3개 청문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상조 위원장 임명에 대한 강한 비판과 함께 3명 후보자에 대해서도 보다 강도 높은 검증이 이뤄지도록 임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만약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까지 임명이 강행된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다른 야당의 움직임을 보고 청문회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한국당의 결정으로 오후에 함께 청문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3명의 후보자들은 '현직 프리미엄' 덕에 큰 진통 없이 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김상조 위원장 임명으로 정국이 급랭하고 추경 문제까지 맞물리면서 상황이 간단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발언에서도 보실 수 있듯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지연되는 상황이라 여야 기싸움도 팽팽합니다.

일단 오후부터 속개되는 청문회에서 야당은 김부겸 후보자에 대해 논문 표절 의혹,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해 아내 회사 물품을 관공서에 납품했다는 의혹 등을 캐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춘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의원 임기 중 사기업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등록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종환 후보자는 교통법규 상습 위반과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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