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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지는 '내 자리'…新기업문화 '자율좌석제' 확산 06-13 10:33


[앵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출근하면 지정된 자신의 자리에서 업무를 봅니다.

그런데 최근에 각자가 원하는 자리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몇몇 기업들이 도입 중인 '자율좌석제' 이야기인데요.

어떤 점이 좋을까요.

정주희 기자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입니다.

이 회사 직원들은 지정된 좌석이 아닌 각자가 원하는 곳에서 일을 합니다.

창의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면 어느 자리든 상관 없는 것입니다.

책상에서 사용하는 물품들은 따로 비치된 개인 사물함에 넣어 두면 됩니다.

자율좌석제로 대표되는 일명 '스마트오피스'입니다.

이처럼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금융권 등 기업 전반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달 말 신축 사옥 준공을 마무리 짓고 다음달부터 본점 이전을 시작하는 하나은행은 새로운 사옥에서 자율좌석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본점 내 어디서든 업무를 할 수 있는 자율좌석제와 (전자문서를 쓰는) 페이퍼리스 사무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좌석과 회의실 등을 공유해 공간 효율화를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이 도입 취지입니다.

지난 2월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한 롯데물산은 이미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좌율좌석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민재 / 롯데물산 대리>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서 업무를 볼수있게 됐거든요. 좀 더 즐겁고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고요. 처음에는 좀 어색하고 불편한 것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지금은 수평적인 의사결정체계가 잡힌 것 같고…"

'내 자리'에 익숙한 한국 기업문화에 '자율좌석제가' 혁신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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