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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신당 돌풍에 프랑스 정국 양당체제 붕괴조짐 06-12 21:47


[뉴스리뷰]

[앵커]

프랑스 총선 결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신당 앙마르슈의 압승이 확실시되자 양당체제마저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 집권당인 사회당은 존폐기로에 놓였습니다.


오랜 공화당, 사회당 양당체제가 앙시앙레짐, 구체제로 몰려 엄청난 지각변동을 겪을 것이란 관측마저 나옵니다.

[기자]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주의 신당 앙마르슈의 약진은 프랑스 좌파 정당인 사회당을 뿌리부터 뒤흔들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 현재의 277석에서 200석 이상을 잃어 많아야 40석 정도를 유지하리란 관측이 나옵니다.

사회당의 참패는 이미 예견된 일, 앞서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의 임기말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4%로 떨어지면서 연임 도전을 못한 첫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썼고, 당의 인기도 급락했습니다.

사회당은 비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좌파 전체의 유례없는 후퇴다, 결선투표후 당 정체성을 일신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사회당이 받은 충격엔 못미치지만, 215석에서 절반 의석을 잃을 것으로 관측되는 공화당 또한 전전긍긍하긴 마찬가지.

일각에서는 신당의 독주가 권력 집중의 폐해를 초래하리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신인의 대거 영입에 따라 의회가 행정부에 예속되리란 부정적 관측도 나왔습니다.

앙마르슈는 지배하는 다수가 아닌 책임 있는 다수가 될 것이라고 응수했습니다.

앙마르슈의 약진은 프랑스 현대정치를 이끌어온 공화, 사회 양당체제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낳습니다.

'전진'을 뜻하는 앙마르슈는 마크롱 대통령이 만든 프랑스 헌정사상 최초 원외여당이었지만, 창당 즉시 거대정당으로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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