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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기준금리 역전 임박…한은 '금리인상' 첫 거론 06-12 21:33

[뉴스리뷰]

[앵커]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사상 최저치를 유지해온 한국은행이 마침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수출 회복과 경기회복세 확산이란 단서는 달렸지만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이 현실로 다가온 탓에 실제 인상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저금리로 경기부양을 지원해오던 한국은행이 마침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등 경제 상황이 보다 뚜렷이 개선될 경우에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런 가능성 검토를 면밀히 해 나가야 할 것…"

한은은 2012년 7월부터 기준금리를 내려왔고 지난 1년간은 사상 최저 1.25%를 유지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그만큼 여건이 달라졌음을 의미합니다.

먼저 생산, 소비, 투자 등 경기지표들이 개선되면서 한은은 2.5%로 이미 한 번 올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음달 또 한 번 올릴 예정입니다.

여기에 정부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성장세를 가속화할 요인으로 꼽힙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임박한 금리인상이 부담요인입니다.

이달 미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기준금리 목표치를 올리면 목표치 최고점이 우리 기준금리와 같아지고, 9월쯤 한 번 더 올리면 역전됩니다.

미국이 올린다고 기준금리를 바로 올리지 않는다고 한은이 강조해왔지만 금리 역전은 상황이 다릅니다.

외국자본의 급격한 유출로 주식,환율 등 금융시장에 큰 충격이 오는 것은 물론, 실물경기까지 휘청일 수 있어서입니다.

다만 금리를 올릴 경우, 1천400조원선에 육박한 가계빚 문제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어 인상카드를 택하기는 쉽지 않다는 반론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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