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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 대안우파 美 곳곳서 '反이슬람' 시위 06-12 10:15


[앵커]

미국 뉴욕과 시카고 등 대도시 20여 곳에서 '반이슬람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백인우월주의 극우단체가 주도한 시위였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충돌 직전까지 가는 험악한 상황으로 치닫기로 했습니다.

김종우 특파원이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기자]


시위는 뉴욕·시카고·시애틀 등 대도시를 비롯해 20여 곳에서 수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시위를 주도한 '미국을 위한 행동'은 미 전역에 52만5천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안우파 단체입니다.

미국 내 혐오범죄 감시단체 남부빈곤법센터는 이 단체를 대표적인 이슬람 증오단체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뉴욕 시에서는 시위대 100여 명과 이들의 시위를 저지하러 나온 200여 명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집회에서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폐지를 촉구하며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 이슬람 시위 참가자> "샤리아 (이슬람 율법)는 미국의 헌법이 요구하는 것과 정반대 방향으로 (미국을) 이끌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주 해리스버그 주 청사 앞에서 열린 집회는 시위대와 시위 반대자 간 대치로 경찰이 출동하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이번 시위가 전국적 관심을 끈 것은 오리건 주 포틀랜드 시 테드 휠러 시장이 반이슬람 시위를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포틀랜드에서는 지난달 통근열차에서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들에게 욕설하는 백인 남성을 제지하다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당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김종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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