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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의 아픔 10대들이 함께…왕십리에도 소녀상 06-10 19:32


[앵커]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건립에 동참한 10대 학생들은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성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왕십리 광장에 모인 학생들.

하나같이 역사를 기억하자는 푯말을 들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에 또 하나의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서울 종로의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과 같은 모양입니다.

뜯겨진 단발머리에 불끈 쥔 손, 어깨 위에는 자유와 평화의 상징인 작은 새가 앉아 있습니다.

파편모양의 할머니 그림자와 나비 모양도 그대로입니다.


소녀상이 모습을 드러내자 기다린 듯 꽃다발을 건네고, 긴 줄을 서 사진을 찍습니다.

성동구 주민들이 지난 2월 건립추진위원회를 만든 지 넉달만으로, 1천여명이 십시일반으로 건립비용 4천여만원을 마련했습니다.

<정원오 / 성동구청장> "저희 성동구가 교육특구인데요. 우리 학생들에게 아픈 역사에 대해서 산 교육의 현장을 만들어서 다시는 그런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소녀상 건립에는 무학여고 학생들의 숨은 보탬이 한몫했습니다.


김선아 양 등 4명이 직접 소녀상 배지를 디자인해 기부했는데, 건립비용 일부를 보탰습니다.

<김선아 / 무학여고 3학년> "성동구 내에 소녀상이 건립된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저희가 배지 디자인을 기부하게 됐습니다."

성동구청은 만약에 있을지도 모른 소녀상 훼손을 막기 위해 CCTV를 설치하고 24시간 모니터링에도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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