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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태풍' 휩싸인 검찰…"또 다른 줄세우기" 우려도 06-09 21:19

[뉴스리뷰]

[앵커]

새 정부 출범 한달 만에 검사장급 이상 9명이 검찰을 떠났습니다.

새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인선이 임박하면서 추가 줄사퇴가 예상되는 가운데, 또다른 줄세우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검사장들은 지난달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임명되는 파격 인사 속에서도 일단 추이를 관망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돈 봉투 만찬 파문으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면직이 청구되고, 하루 만에 지난 정권 '실세'로 통한 간부들이 기습적으로 대거 좌천성 인사를 당하자 검찰 조직은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문책성 인사를 두고 청와대가 검찰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르면 다음 주에 이뤄질 법무부 장관 인선에 앞서 전 정권에 코드를 맞춘 검사들을 우선 솎아내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사의를 표명한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는 김수남 전 검찰총장을 포함해 9명에 달하는데, 주말이 지나면 고위직 인사의 추가 사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법무·검찰 조직의 수장이 바뀌는 시점을 전후해 특히 고검장급 검사들이 사의를 표명하는 사례가 많았던 만큼,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검찰 일각에서는 법무장관이나 검찰총장이 부재한 상태에서 청와대가 주도하는 일종의 본보기 인사가 검찰 길들이기가 아니냐거나 또다른 형태의 줄세우기를 초래할 것이란 불만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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