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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 과반 확보 실패…사면초가 메이 총리 06-09 18:09

[앵커]

영국 조기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총선을 통해 안정적 과반 의석 획득을 노렸던 테리사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추진 난항에 이어 총리 직위를 내놓아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런던에서 황정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영국 조기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제1당을 유지했지만 과반의석을 잃었습니다.

어느 정당도 단독으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없는 이른바 '헝 의회'가 출현했습니다.

650개 선거구 가운데 643개 선거구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집권 보수당이 313석을 얻었고 노동당은 260석을 얻었습니다.

보수당의 최종의석수는 과반에 8석 모자랄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당은 다른 정당과 연립정부 구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반의석 확대를 위해 조기총선을 전격 요청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총리직 위기를 맞았습니다.


물러나면 94년 만에 최단기간 총리라는 오명을 남기게 됩니다.


이번 총선은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강한 협상권을 쥐고자 메이 총리가 전격 요청한 겁니다.


의석수를 대폭 늘리기는커녕 오히려 의석수를 잃어 리더십에 치유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었습니다.


메이 총리의 거취가 매우 불확실해진 겁니다.


그가 추구해온 하드 브렉시트도 동력을 크게 잃었습니다.


메이는 유럽연합을 떠나면서 유럽연합 단일시장에서도 이탈하는 하드 브렉시트를 안정적으로 추구하고자 총선을 요청했습니다.


하드 브렉시트 반대 전선으로 뭉친 주요 야당들은 브렉시트 진로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런던에서 연합뉴스 황정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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