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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재판 한달…탄핵심판 이어 또 '지연전략'? 06-09 15:57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시작된 지도 어느새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간 변호인단이 재판 절차에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심리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 탄핵심판 때와 비슷한 지연전략을 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변호인단은 예정됐던 주4회 재판에 다시 반기를 들었습니다.

변호인단은 우선 체력적인 부담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피고인인 박 전 대통령이 고령인데다 연약한 여자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12만 쪽이 넘는 수사 기록을 읽고 변론을 준비하기에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일본 옴진리교 사건 1심에는 10년이 걸렸다는 이야기도 꺼냈습니다.

재판부는 심리할 내용과 증인이 많아 주4회 재판은 불가피하다는 것을 또 다시 강조해야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이 본격화됐지만 이처럼 재판 절차 등을 문제삼는 변호인단의 이의가 끊이질 않으면서 심리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판 초기에는 재판부 진행방식에 크게 반대하지 않았지만 돌연 법정에서 말을 바꾸는 식입니다.

법조계에선 박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을 넘기기 위한 지연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진녕 / 변호사> "역사적 중요성등에 비춰서 6개월을 넘어 불구속 재판을 해서라도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히자는 나름대로의 전략이 아닌가…"

또 제한된 시간에 재판부가 충실한 심리를 하지 못하게 유도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곱지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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