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중국에 쫓기고 유럽에 밀린 국산차…고급화로 반격 06-09 13:28


[앵커]

수출시장에선 중국에 쫓기고 내수시장에선 독일차에 안방을 빼앗기고 있는 국산차업계가 고급화란 생존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 이른바 '가성비'를 내세웠던 판매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쌍용차의 대형 SUV G4렉스턴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넓은 실내와 넉넉한 수납공간이 눈에 띱니다.

고급차의 상징 후륜기반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했고 한국지형에 적합한 주행능력 구현에 촛점을 맞췄습니다.

<맹진수 / 쌍용차마케팅팀장> "수입차를 포함한 시장조사 결과 필요이상의 고출력, 고성능은 불필요하단 결론을 얻었습니다."

언덕이 많고 교통정체가 심한 한국지형의 특색에 맞게 개발했습니다.

전체 판매량의 70% 이상이 4천만원대를 넘지만 마진이 적었던 기존 국산차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고급차임에도 월별 3천대 가까이 판매된 덕에 쌍용차는 지난 5월 전년 동월대비 10% 이상 판매량을 높이며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홀로 신바람을 냈습니다.

최대 수출 시장 중국에서 사드보복으로 고전하고 있는 기아차는 최고가 모델 기준 5천만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세단 스팅어를 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폴크스바겐 중국 총괄 디자이너 출신 사이먼 로스비를 영입하며 더 이상 중국시장에서 밀릴 수 없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르노삼성 역시 기존 모델보다 한단계 고사양격인 SM6, QM6가 선전하며 내수시장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가격에선 중국 등 후발주자에, 성능에선 독일 등 선진국에 밀리는 상황속에서 국내완성차업계가 한국형 고급차 전략으로 반격의 기회를 잡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