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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주식보다 비싼 가상화폐…법ㆍ제도는 사각지대 06-09 10:42


[앵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가 고수익을 내면서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의 한 종류인 이더리움은 한달 새 300%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열기에도 이용자들을 보호할 법이나 제도는 마련되지 않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거래의 투명성을 앞세워 차세대 통화로 각광받는 가상화폐가 투자 수단으로 인기입니다.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한개의 가치는 현재 320만원대로, 국내 주식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삼성전자 주식보다 100만원가량 비쌉니다.

하루새 최고 50% 오르면서 관심을 모은 가상화폐, 이더리움도 올해 초 1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30만원에 육박합니다.

높은 수익률 만큼 리스크도 큰 가상화폐 시장이 날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데도 이를 위한 법 제도는 아직입니다.

최근 거래소 해킹으로 55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도둑맞았고, 서버 다운으로 이용자들이 한순간에 손실을 입었는데도 이들 이용자를 구제할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가상화폐 제도 마련을 위한 테스크포스를 만들었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거래소 운영자들도 거래 안정성과 투자자 신뢰를 위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어준선 / 코인플러그 대표> "고객의 자산이 안전하게 보호가 돼야 하지 않습니까. 현재로는 담보가 안되기 때문에…보안규정이라든지 시설규정이라든지 이런부분들이 제도화가 되면 고객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맡기고 거래를 할 수 있죠."

가상화폐 열기가 투자를 넘어 투기로까지 번지고 있는데도 정부 정책은 한발씩 늦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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