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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지대함 순항로켓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06-09 10:28


[앵커]


북한이 어제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는데요.

북한 매체가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순항미사일을 첫 시험발사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봉석 기자.

[기자]

네, 북한이 어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한지대함 순항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신형 순항미사일이 지난 4월 태양절 열병식 때 선보였던 무기라면서 "적함선 집단을 지상에서 마음먹은대로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수단"이라고 선전했습니다.

또 발사된 순항 미사일이 정확하게 순회비행해 동해상에 띄워놓은 목표선을 탐색해 명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들에는 김정은이 웃는 모습과 함께 미사일이 명중해 선박을 관통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미사일은 무한궤도식 발사차량에 탑재돼 있으며, 초저공 장거리 순항 비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게 북한의 주장입니다.

사진에도 미사일이 발사관에 빠져나와 비스듬한 각도로 발사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북한은 특히 미사일이 마지막 목표 진입시 급격한 고도이행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회피 및 충격 극대화를 위해 수면 가까이 낮게 날아가다 목표물 도착 직전 솟구쳐 오른 뒤 급격하게 낙하하는 것을 말합니다.

김정은은 시험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했다며 국방과학원 관계자들을 치하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순항 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200km, 최고고도는 약 2㎞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공에서 2차례 선회비행을 한 다음 목표물을 명중시켰는데, 이는 야산이나 섬의 뒤편에 있는 목표물을 찾아 타격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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