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강경화 암초'에 '협치' 멀어지나…복잡해진 여야 전선 06-09 07:55


[앵커]

야 3당이 한꺼번에 '강경화 불가론'을 천명하면서 여야간 협치가 멀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여소야대, 5당체제에서 펼쳐지는 청문회 정국.

여야간 전선이 복잡하게 얽히고 있습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이어 국민의당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안 된다는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호남에 기반한 국민의당이 이낙연 총리 표결 때와 달리 더불어민주당에 대립각을 세운 겁니다.


강 후보자 임명에 관해선 정의당만이 민주당에 협조적입니다.


이 총리 표결 때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이 인준절차에 협조했던 것과 딴판입니다.


표면적인 대결구도는 4대1에서 2대3으로 바뀐 것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구도는 더 복잡해집니다.

야 3당의 기조도 하나로 묶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국당은 강 후보자와 함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부적격 3종세트'로 규정하고 강경하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도 3명이 모두 부적격이란 입장은 같지만 반대 강도에선 온도차가 납니다.

국민의당은 일단 강 후보자에게만 반대 입장입니다.

여당이 야권을 설득하는데 총력전을 펴는 가운데 야당간 상호 견제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국당이 '여당 2중대냐'며 국민의당을 비난하자 국민의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결국 정면대결하는 민주당과 한국당, 어느쪽도 확실한 지원군을 확보하지 못한 셈입니다.

여야간의 전선 구도는 인사청문회가 본격화되면서 앞으로 더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추가경정예산안, 정부조직법, 여당의 개혁입법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것도 견제와 협력이 혼재하는 여야간 구도를 더욱 복잡하게 하는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