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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재발 일주일…복날 앞두고 시장 곳곳서 '한숨' 06-08 21:03

[뉴스리뷰]

[앵커]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재발한지 일주일째인 오늘(8일), 재래시장 곳곳에서 한숨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대목인 복날을 앞두고 닭고기 수요는 뚝 떨어졌고, 안정세를 찾아가던 계란 값은 반등해서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전통시장.

AI 재발 소식에 불안해하는 가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닭고기 등을 판매하는 정육점입니다.

닭고기 값은 아직 그대로이지만, 수요 감소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박종복 / A정육점 사장> "복도 다가오고 하는데 우리나라 서민들이 제일 많이 찾는 게 삼계탕 보양식인데 가격 대비 많이 올라간다고 하면 장사하는 사람이나 소비자들이나 서로 부담이 많이 가는 거죠."

치킨집도 울상입니다.

주재료인 닭고기 값 인상이 예상되는데다, 손님까지 뚝 끊겼습니다.

<정선희 / B치킨집 사장> "AI 정리되고 조금씩 많이 좋아졌거든요. 지금 터지고 나서 주말까지는 괜찮았는데 이번 주부터는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오늘 아직 한 마리도 못 팔았어요."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 이후 주춤했던 계란값은 반등했습니다.

특란 한 판 가격은 7천900원대로 일주일 전보다 100원 이상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계란이 많이 들어가는 빵 가격 등도 인상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서현옥 / C 빵가게 사장> "손님들도 아세요. 계란값 많이 올랐는데 어떻게 하긴 하지만 계란값 올랐다고 해서 카스텔라 가격 올리면 안 나가요. 저희 같은 경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거죠."

AI가 두 달 만에 다시 고개를 들면서, 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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