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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청문회 결과 겸허히 기다려"…'위안부 언급' 주목 06-08 19:27


[앵커]

어제부로 국회 인사 청문회를 마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오늘 새벽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문회 결과를, 겸허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에도, 강 후보자가 주요 현안에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주요 현안에 대한 강 후보자의 적극적인 언급이, 경험 부족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까요.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결과를 겸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그러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장관 후보자> "지난 주에 새로운 안보리 결의도 있었는 데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를 앞두고 북핵과 사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경험 부족 우려를 씻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서는 유엔에서의 인권 활동 경력 등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장관 후보자> "불가역, 최종적인 합의라는데 대해 이것은 군사적인 합의에서나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강 후보자가 전례없이 위안부 문제에 강경한 목소리를 내면서 별도의 임무를 부여받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드 등 안보 현안은 청와대 안보라인에서 담당하고, 외교부는 위안부 합의 재협상 등에 전념하도록 역할을 분담했다는 겁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위안부 문제는 강 후보자와 연관성이 깊고 기대가 크다는 점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장관 후보자> "제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보다 면밀하게 경과가 어떻게 됐는 지에 대해서 꼼꼼히 분석을 해서 앞으로 나갈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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