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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조기총선 개시…직전까지 여론조사 널뛰기 06-08 18:09


[앵커]

유럽연합을 떠나 마이웨이에 나설 영국의 미래를 결정할 조기총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런던 테러 이후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는데요.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안정적인 독자노선을 추진할 의석을 확보할 지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김중배 기자입니다.

[기사]

영국 조기총선 투표의 막이 올랐습니다.

초반만 해도 집권 보수당은 노동당에 20%포인트 안팎으로 앞서면서 압승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막판에 이 격차는 조사별로 1%포인트에서 12%포인트까지 좁혀지는 등 널뛰기 양상을 보였습니다.


노인요양 지원대상을 축소한 공약이 보수당 지지율 하락을 촉발했습니다.

노년층은 보수당 지지층입니다.

여기에 최근 런던 브리지 테러 등 석달새 세차례 발생한 테러가 메이 총리의 안보능력에 대한 비난을 고조시켰습니다.

두 당은 선거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각기 자신의 당이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보수당)> "이번 선거가 단지 향후 5년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이 나라가 앞으로의 세대를 위해 올바른 길로 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코빈 / 노동당 대표> "따라서 내일의 결정은 매우 분명한 결정이 될 것입니다. 상위 5%에 대한 증세가 될 지, 아니면 95%에 대한 증세가 될 지…"

개표 결과 보수당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하면 유럽연합 탈퇴 정책엔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당 등 야권은 EU 단일시장 유지를 원하고 있습니다.


보수당이 과반의석을 유지하더라도 현재 의석 수준에 머무른다면 리더십 약화는 불가피하리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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