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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다 만 단비…해갈엔 역부족ㆍ저수율도 제자리 06-08 17:55


[앵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는데요.

강수량이 그리 많지 않아 저수율도 제자리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오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경기도 안성 금광저수지입니다.

저수지 수문 쪽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물이 아예 없습니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내린 비의 양은 고작 4.5㎜, 유효저수량이 1천200만t으로 경기도에서 3번째로 큰 이 저수지의 저수량은 고작 2.1%에 불과합니다.

이곳이 저수지 바닥입니다.

오랜 가뭄으로 배를 타던 선착장이 이처럼 바닥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인근 마둔저수지의 저수율도 고작 1.5%로 사실상 저수지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저수지 아래 하천의 물길은 완전히 끊겼습니다.

주변 농경지는 내리다 만 단비 탓에 가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밭작물은 다소 해갈됐지만 논은 여전히 물이 부족합니다.

<윤정원 / 경기 안성시 금광면> "비가 오긴 왔는데 빗물이 땅속까지 안 들어가서 너무 농사짓기 힘들고 저수지 물도 다 지금 말라서 물이 있어야지 물을 댈 텐데…"

식수마저 고갈된 일부 마을엔 급수차가 분주히 다니며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최근 들어 가뭄 피해가 더욱 심해졌다고 주장합니다.

<김진웅 / 경기 안성시 서운면> "5년전부터 큰비가 오지 않아서 땅이 메마르고 고갈되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이 쓰는 생활용수는 많고 물이 부족하니까…"

경기도는 안성지역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하류 평택호부터 금광저수지까지 송수관로를 설치해 이르면 8월 말부터 물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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