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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 사드 - 추경 '첩첩산중'…文정부 첫 시험대 06-07 21:33

[뉴스리뷰]

[앵커]

출범 한달을 앞둔 문재인 정부가 '첩첩산중'에 빠져드는 모습입니다.

내각 인선과 사드 배치, 일자리 추경안 등을 놓고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내각 구성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관 18명 중 절반 이상인 11명의 윤곽이 아직도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최대한 내각을 빠르게 구성해 국정공백 우려를 최소화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침과도 어긋나는 대목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등의 위장전입 사실이 드러나자 검증을 대폭 강화한 것이 인선 속도가 늦어지는 이유로 지목됩니다.

청와대의 사드 보고 누락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사드 배치를 무력화하려는 것 아니냐며 문 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사드 배치를 위해서는 시일이 걸리더라도 절차적 정당성을 갖춰야 한다는 정부 입장과 사드 배치가 시급하다는 미국 입장이 부딪히는 점도 고민스러운 대목입니다.

이 때문에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을 설득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11조 2천억원에 달하는 일자리 추경안의 국회 통과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야당이 추경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직접 국회를 찾아 추경의 필요성을 설득한다는 구상이지만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출범 한 달을 앞둔 문재인 정부가 삼중고를 뚫고 국정운영의 동력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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