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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에 일손 바쁘다 바빠…모자란 비에 아쉬움 06-07 21:15

[뉴스리뷰]

[앵커]

어제(6일)에 이어 오늘(7일)도 단비가 이어지면서 농촌 들녘은 바빠졌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가뭄이 너무 심해 모자란 비에 아쉬움에 컸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5천㏊ 가까운 논밭이 극심한 물부족을 겪고 있는 경기와 충남에 이틀 동안 30㎜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메마른 밭에서 타들어가던 깨와 갓은 촉촉한 비를 맞고 모처럼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빗줄기가 가늘어지자 농민들은 바빠졌습니다.

논에서는 늦은 모내기가 한창이고 트랙터로 잡초만 무성한 밭을 갈며 작물이 쑥쑥 올라올 날을 그려봅니다.

<천춘기 / 충남 부여군 규암면> "너무 오랜만에 오는 비라서 사실은 어제 빗소리에 잠도 설쳤습니다."

하지만 푸석푸석해진 밭과 함께 가슴까지 메말라가던 할머니는 금세 그친 비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이정례 / 충남 예산군 대술면> "콩이라도 심어보려고 나왔는데 물이 (땅 속으로) 들어갔어야지. 가서 앉아 있으니까 심란해서 못 앉아 있겠어요."

이번에 내린 비는 그동안 바싹 말라 있던 땅에 그대로 흡수돼 저수지 저수율 상승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돼 있지만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재천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 "밭작물의 경우는 해갈이 많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요. 다만 벼 같은 경우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앞으로 100∼200㎜ 정도는 더 와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관정 개발과 긴급 용수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뭄 극복을 총력 지원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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