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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음란메시지 안돼"…美하버드대 신입생 입학 취소 06-07 18:09

[앵커]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이 그룹 채팅방에서 노골적인 성적 표현과 소수 인종을 혐오하는 메시지를 올린 학생들의 입학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대학 입학의 기준에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적용한 겁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페이스북에 개설된 한 채팅방입니다.

자극적인 사진과 소수 인종을 혐오하는 메시지들이 올라와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입학 예정자들이 지난해 12월 개설한 비공개 채팅방입니다.

학생들은 이 곳에서 음란한 성적 메시지를 공유했고, 소수 인종을 혐오하는 메시지도 올렸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성폭행이나 유대인 학살 이미지까지 공유했습니다.

하버드대 교내 신문인 '하버드 크림슨'은 "일부 학생들은 아동학대를 성적으로 흥분되는 일로 표현했다"면서 "종교적, 인종적으로 특정 그룹을 공격하는 메시지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채팅 내용이 알려지자 하버드대학 측은 지난달 중순 해당 학생들에 대한 입학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대학 입학의 기준이 단순히 성적만이 아니라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현재 미국 대학의 35%는 지원자의 SNS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젊은층의 비도덕적인 SNS 사용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부인 미셸도 지난 2010년 당시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에게 가급적 인터넷 사용을 멀리하도록 한다는 '맹모 교육 철학'을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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