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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부터 풀어라' vs '당장은 불가'…남북 기싸움 06-07 17:59


[앵커]

북한이 민간교류를 거부하며 대북 제재부터 풀라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현 국면에서는 제재 해제가 불가하다고 응수하며 남북이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남북간 민간교류 재개의 선결조건으로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선언의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무엇보다 북남관계 파국의 근원부터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2000년 6.15 선언과 2007년 10.4 선언의 공통점 중 하나는 남북간 경제협력이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경제협력은 국제사회의 대북 재제 틀 안에서는 쉽지 않아 북한이 사실상 우리 정부에 대북제재 공조에서 이탈을 요구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북한은 우리 민간단체의 방북을 거부하면서 유엔의 대북 제재와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북한이 핵개발을 고집하는 현 상황에서는 제재가 필요하고 경제교류는 검토할 때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덕행 / 통일부 대변인> "경제협력 사안에 대해서는 지난번에도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만, 북한 핵문제 해결 등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북한이 대북 인도지원단체의 방북 요청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새 정부가 북한에 대해 유화적 태도로 돌아섰지만 북한이 기싸움에 불을 붙이면서 남북관계의 복원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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