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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탑을 벼랑으로…극심한 감정변화ㆍ스트레스 탓 06-07 17:41


[앵커]

연예인들의 마약 사건은 꾸준히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마약에 손을 대는 이유는 무엇이고,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김지수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인기 연예인들이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마약에 손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우선 직업적인 특수성을 꼽습니다.

연기, 공연 등을 통해 감정의 변화를 자주 겪어 스트레스가 큰 데도 대중의 시선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제약적이라는 겁니다.

<나해란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한 작품이나 공연을 하고 나면 굉장히 강렬한 감정을 느끼는데 웬만큼 자극적인 것으로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적고 그러다보니 아주 큰 쾌감을 주는 마약 경험을 잊기가 힘든데… 대부분 마약은 도파민이나 아드레날린처럼 굉장히 큰 쾌락을 주는 호르몬이 순식간에 분비돼서…"

대부분의 마약이 성관계 등 본능적인 쾌감보다도 몇십배 이상의 자극을 준다는 점, 또 마리화나 등의 경우 시각, 청각을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본인의 활동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기 쉽다는 것도 이유입니다.

이런 일을 막으려면 소속사가 나서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호선 / 숭실사이버대 기독교상담복지학과 교수> "엄마의 심장 소리처럼 정서적인 울타리 역할을 해줄 사람이 있어야 하고요. 비밀 보장과 더불어 항상 믿고 찾아갈 수 있을 만한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는 사람을 회사(소속사)가 구조적으로 고용하고 지속적으로 돌봐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데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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