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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양아 출신 34세 의사 프랑스 정계 화려한 데뷔 06-07 10:26

[앵커]

어렸을 때 프랑스로 갔던 한국계 입양아가 프랑스 국민을 대표하는 하원의원으로 당선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를 위해 일해달라고 먼저 제안해서 출마하게 됐다고 합니다.

제네바에서 이광철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1983년 7월 서울의 한 골목에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버려졌습니다.

품 안에는 생일이 적힌 쪽지만 있었습니다.

다행히 경찰에 발견된 아기는 경찰서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보육원으로 보내졌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로 입양됩니다.

올해 34살인 조아킴 송 포르제 후보는 그렇게 프랑스인이 됐습니다.

2008년 의학 공부를 위해 스위스로 온 그는 로잔대학병원 신경방사선과 의사가 됩니다.

그리고 2016년 에마뉘엘 마크롱을 만납니다.

마크롱은 포르제씨에게 프랑스를 위해 일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올해 총선에서 프랑스 해외 선거구 중 한 곳인 스위스-리히텐슈타인 지역구에 출마해 일요일 치른 1차 투표 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18일 결선투표에서 당선이 유력합니다.

포르제 후보는 자유와 평등을 강조하는 마크롱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양에서 온 입양아를 프랑스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 정치인으로 훌륭하게 길러냈습니다.

아직도 많은 아이가 해외로 입양되는 현실 앞에 포르제씨와 프랑스의 선택은 많은 생각할 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제네바에서 연합뉴스 이광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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