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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양극화에 줄어든 중산층…추경으로 급한불 끈다 06-07 09:08


[앵커]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산층이 줄고 있습니다.

소득 양극화 심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새 정부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중형차를 몰고 33평정도 되는 집을 갖고 있으며 한 달에 339만원을 생활비로 쓸 수 있는 사람, 중산층이 생각하는 이상적 중산층의 모습입니다.

현실과 이상간 차이보다 더 큰 문제는 중산층 자체가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간 소득의 50~150%인 중산층의 비중은 지난 2011년 이후 꾸준히 늘어오다가 지난해 1.7%포인트나 하락한 65.7%를 기록했습니다.

중산층 비율 감소는 지난해 소득불평등 악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2011년 이후 개선돼 오던 소득분배 지표가 5년 만인 지난해 일제히 악화됐습니다.

처분가능 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2015년 0.295까지 내려갔다가 지난해 0.304로 상승했습니다.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만큼 양극화가 진행됐다는 뜻입니다.

하위 20%보다 상위 20%가 얼마나 많이 버는지를 나타내는 소득5분위 배율도 나빠졌는데, 결국 중산층에서 버티지 못하고 탈락하는 사람의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중산층 감소는 우리 경제 중심이 흔들린다는 의미로, 정부는 일단 추경을 통해 급한 불을 끄겠다는 계획입니다.

<장하성 / 청와대 정책실장> "재난에 가까운 실업상태, 분배 악화 상황에 대해서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대응만으로 방치할 수 없다. 일자리추경은 취약계층의 소득 감소에 대한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대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탈한 중산층을 돌아오게 하는 지원책도 필요하지만, 계층 간 사다리를 만들어 희망을 갖게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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