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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두문불출'…검찰, 보모 조사 저울질 06-06 20:42

[뉴스리뷰]

[앵커]


정유라 씨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검찰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정 씨의 소환 계획이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검찰은 외국 도피 생활을 도운 보모가 입국하는 대로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정유라 씨는 어머니 최 씨가 소유한 서울 강남의 한 빌딩에서 칩거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 정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가 담긴 상자가 덴마크에서 배달되기도 했지만 정 씨는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빌딩 관리자> 모르는 사람들이 (우편물을) 가끔 보내는데 다 찢어내 버리고… (안 올려보내세요?) 올라갈 거 뭐 있어요. 누가 있어 올라가요."

수사팀은 당분간 정 씨를 불러 조사할 뜻이 없음을 내비치며 신중한 행보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차분하게 무엇을 해야 할지 봐야 할 것"이라며 "당분간 정 씨를 소환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등이 적시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기는 했지만, 기각 사유가 증거 부족보다는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논리를 보강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수사팀은 정 씨의 어린 아들을 돌보며 도피 생활을 도와온 60대 여성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여성은 강제송환되는 유병언 회장의 장녀 섬나 씨와 같은 항공편을 타고 정 씨의 아들과 함께 귀국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 여성이 정 씨의 도피 자금과 관련한 수사의 실마리를 지니고 있다고 보고 귀국하는 대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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