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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애국에 보수ㆍ진보 없어…편가르기 끝내겠다" 06-06 15:23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애국에는 보수와 진보가 없다"며 "애국의 역사를 통치에 이용했던 불행한 과거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탈이념, 국민 통합을 향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방법은 달라도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이 애국"이라며 애국의 역사를 통치에 이용하는 불행한 과거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애국은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도 없고 나뉘어지지도 않는 그 자체로 온전한 대한민국입니다. 전쟁의 후유증을 치유하기보다 전쟁의 경험을 통치의 수단으로 삼았던 이념의 정치, 편가르기 정치를 청산하겠습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데 좌우가 없었고 국가를 지키는데 노소가 없었다며 제도상의 화해를 넘어 마음으로부터 화해를 하는 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점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독립투사, 참전용사 뿐 아니라 근대화, 산업화를 이끈 분들 모두가 애국자라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탄가루와 땀으로 범벅이 된 채 석탄을 캔 파독광부, 병원의 온갖 궃은 일까지 견뎌낸 파독 간호사…여공이라 불렸던 그분들이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문 대통령은 민주화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하다 희생당한 인사들도 애국자로 명시해 보훈정책의 새 방향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파독광부, 간호사를 환송하던 태극기가 5.18과 6월 항쟁의 민주주의 현장을 지켰습니다. 순국선열, 호국영령, 민주열사의 애국헌신을 추모하며 명복을 빕니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 6·25 참전용사 등 1만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군 복무 중 지뢰폭발 사고로 다친 김경렬 씨 등 5명에게 유공자 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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