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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내일 구속만기…'국정농단' 첫 석방될 듯 06-06 14:14


[앵커]

최순실 씨의 두번째 태블릿PC를 제출하며 국정농단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했던 장시호 씨의 구속기한이 내일(7일) 자정 만료됩니다.

검찰이 추가기소를 하지 않으며 장 씨는 '1호 석방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 씨를 시작으로 국정농단 관련자들이 하나 둘 구속된 지도 7개월여.

대부분이 1심 구속기한인 6개월이 지나도록 풀려나지 못한 가운데 '1호 석방자'는 최 씨 조카인 장시호 씨가 될 전망입니다.

검찰이 추가기소를 하지 않기로 하며 장 씨는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내일(7일) 자정 구치소 문 밖을 나서게 됐습니다.

삼성 지원금 창구 역할을 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에 관여한 장 씨는 엉뚱한 태도로 주목받았습니다.

<장시호> "(이모를 잘못 만난 운명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꼭 뵙고 싶었습니다."

조사가 이어지며 장씨는 태도를 바꿔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말씀자료가 담긴 최 씨의 두 번째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하며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했는데, 검찰이 추가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데는 이런 점도 고려됐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장 씨보다 먼저 구속기한이 끝날 예정이던 정호성 전 비서관 등은 혐의가 추가돼 몇달 더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된 상황입니다.

장 씨는 불구속상태로 본인의 재판 결과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변호인은 장 씨가 아버지를 면회하며 큰 심경변화 없이 자숙하고 있다며, 석방되면 자택에 머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재판부가 장 씨 선고를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마무리된 이후로 미루며 결과는 일러도 10월 중순 이후에야 나올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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