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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러범 주시해온 인물…테러대처능력 비난고조 06-06 13:48


[앵커]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런던 브리지 테러 범인들의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테러범들 중 한 명은 극단주의적 성향 때문에 정보당국에 이미 신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러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사살된 테러범 3명 가운데 2명은 이민자들이였습니다.

파키스탄 출신의 영국 시민권자인 27살 쿠람 버트와 모로코와 리비아 이중국적자인 30살 라치드 레두안입니다.

런던경찰청은 버트가 그동안 경찰과 정보기관에서 주시해온 인물이지만, 이번 테러와 관련 사전정보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쿠람 버트는 극단주의적 성향 때문에 당국에 이미 두 차례나 신고가 됐고 실제 수사를 받은 이력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영국 당국의 대테러 대처 능력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브릴 팔롬마 / 테러범 쿠람 버트 이웃 주민>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런 끔찍한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였는데 말이에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사살된 나머지 테러범 1명은 모로코 출신 아일랜드 거주자로 알려졌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자신들의 비밀부대가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당국은 테러범들이 극단주의에 물든 자생적 테러,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모방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크레시다 딕 / 런던경찰청장> "최대한 신속히 테러범들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는지, 배후가 있는지를 밝혀낼 것입니다."

런던 경찰은 런던 브리지 테러와 관련해 추가로 10여 명을 체포해 테러범들의 공범과 배후를 캐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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