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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애국의 역사 통치에 이용 않겠다" 06-06 13:09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애국의 역사를 통치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식민지와 전쟁, 가난과 독재와의 대결 등 역사의 시련을 극복한 것은 국민의 애국심"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애국심으로 지나온 100년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만들었다"고 힘 줘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애국의 역사를 통치에 이용한 불행한 과거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전쟁의 경험을 통치 수단으로 삼았던 과거 이념·편가르기 정치의 청산을 선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보훈처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해 국가유공자 등이 자존감을 지키며 살 수 있게 하겠다"며 국회에 동의를 구했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면 보상받고, 반역자는 심판받는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 후손들, 또 6·25 전쟁 당시 유해를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 기억하고 기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가난한 조국을 위해 젊음을 바친 파독 근로자들,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여공, 즉 여성노동자들의 희생에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애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이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분 한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말했습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데 좌우가 없었고 국가를 수호하는데 노소가 없었듯 모든 애국의 역사 한복판에 국민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애국, 정의, 원칙, 정직이 보상받는 나라, 개인과 기업의 성공이 동시에 애국이 되는 정정당당한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념식 뒤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학도의용군 무명용사의 탑에 참배하며 순국선열들에게 헌화와 분향을 했습니다.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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