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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내 민간단체 방북 거부…"유엔 제재 문제삼아" 06-05 22:43


[앵커]

북한이 우리 정부가 허용한 국내 민간단체의 방북을 거부했습니다.

유엔의 새 대북 제재와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대북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말라리아 방역 사업을 위한 방북을 거부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안 2356호가 북한의 태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와 이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북측과 일정을 조율해온 단체는 계획대로라면 이달 10일쯤 방북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북측은 단체에 보낸 팩스에서 "추후에 다시 협의하자"며 돌연 무기한 연기를 통보했습니다.

이 단체는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북 민간 접촉을 승인받았습니다.

대북제재와 남북 민간 교류는 분리해서 접근하겠다는 게 현 정부의 기조입니다.

<이덕행 / 통일부 대변인>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의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민간교류 등은 유연하게 검토해 나간다는 생각입니다."

남북 민간교류 재개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치면서 다른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도 난항을 겪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 민간 단체가 추진해온 6.15 남북공동행사도 개최 장소를 놓고 북측과 이견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통일부가 승인한 대북 접촉은 모두 15건에 달합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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