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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나왔지만…김 빠진 재판 왜? 06-05 21:40

[뉴스리뷰]

[앵커]

최순실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 재판에 '국정농단' 의혹을 폭로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최 씨가 건강상 이유로 갑작스럽게 불출석하면서 최 씨와의 대면은 불발됐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삼성 승마지원 의혹에 관해 거침없이 증언을 이어갔습니다.

노 씨는 최순실 씨가 측근인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에게 "삼성 돈을 받으면 문제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유라 혼자 지원금을 받으면 탈이 날 수 있어서 선수들을 끼워 넣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 씨가 '자신은 삼성 사람을 만나면 큰일난다'며 삼성과 코레스포츠의 계약을 숨기려 했다고도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의혹의 당사자인 최 씨가 법정에 없어 둘 사이의 법정 공방은 무산됐습니다.

최 씨는 어지러움증 때문에 구치소 방에서 넘어져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고 통증이 심하다는 이유를 들어 재판부에 불출석 뜻을 전한 뒤 나오지 않았고, 변론은 연기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측 신문도 대부분 검찰 등에서 노 씨가 진술한 내용을 재차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한편 재판부는 다음주부터는 주4회 재판을 진행하면서 뇌물공여 의혹을 받는 최태원 회장 등 SK 그룹 관계자들의 증인신문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박 전 대통령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난색을 표했지만, 재판부는 신문할 증인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아 주4회 재판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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