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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靑 안보실 2차장 사의…"구설에 도의적 책임" 06-05 21:23


[뉴스리뷰]

[앵커]

김기정 청와대 외교안보실 2차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임명된 지 12일만인데요.

차관급 이상 고위직의 중도하차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임명된 김기정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사의를 밝히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안보실 차장은 차관급으로 고위 임명직 인사의 중도하차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청와대는 김 차장이 "업무 과중으로 인한 급격한 건강악화와 시중에 도는 구설 등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대선 당시 문 대통령 외교·안보 분야 핵심 브레인으로 활약해왔으며 외교·통일·사이버안보 등을 총괄하는 안보실 2차장에 임명돼 한미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그러나 임명 이후 연세대 교수 재직 시절의 품행과 관련된 제보가 잇따랐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면밀히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가 하차 사유로 '구설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언급한 것으로 미뤄 일각에선 경질에 가깝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고위 임명직의 중도낙마로 향후 인선 과정에서 청와대의 부담은 한층 커지게 됐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안현호 일자리수석을 내정했다 철회했고,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새로운 의혹들이 속속 제기되는 등 검증 과정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장차관 추가 인선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것도 이같은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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