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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마저 뚫렸다" AI 고병원성 확진 '비상' 06-05 21:09

[뉴스리뷰]

[앵커]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이었던 제주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양계업계와 축산당국은 확산을 우려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AI 청정지역'인 제주도에서마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시 오일장에서 구입한 오골계 5마리가 전부 폐사한데다가 기존에 키우던 닭도 추가로 폐사했다는 신고가 지난 2일 접수됐고, 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이 오골계는 제주시 애월읍의 양계농장이 전북 군산에서 들여와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에서는 철새 사체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 농가 피해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미 예방 차원에서 가금류 1만여마리를 살처분한 상황.

양계농가들은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대한양계협회 제주도지회 관계자> "유통경로 파악 안된 토종닭이나 오골계가 이제 전업 농가 근처에서 소규모로 사육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것들이 파악이 안되다보니까 그쪽에서 오염된 닭들이 다시 한번 전염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요."

문제는 오일장에서 팔린 오골계의 행방이 아직 모두 다 확인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제주도는 방송 자막과 재난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오골계 구매자 신고를 받아 살처분 조치하고 있습니다.

방역도 강화해 주요 지점에 초소와 소독시설을 설치해 오가는 차량을 소독하고 이동통제도 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개별 농가나 양계장 사이를 오고 가는 사람이나 차량을 통해서 이게 전혀 관계없는 쪽으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제한을 걸어놨고, 차량에 대해서 거점소독을 설치해서 이동하는 차량에 대해서 소독을…"

그동안 AI 피해가 없었던 제주도.

고병원성 확진을 막기 위해 온통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합뉴스 전지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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