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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막다 순직…정종수 경사 흉상 50년 만에 세워져 06-05 18:11


[앵커]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 경찰'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거행됐습니다.

경찰은 1968년, 당시 서울 종로경찰서 소속으로 김신조 일당을 막다 순직한 정종수 경사의 흉상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신조를 비롯한 북한군 특수부대 소속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 코 앞까지 침투한 1968년 1월21일, 이들을 막아선 건 청와대로 가던 길목을 감시하던 서울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었습니다.

무장공비들이 검문에 응하지 않자 당시 정종수 순경 등 9명이 이들과 대치했고, 이 과정에서 총탄을 맞아 숨진 최규식 종로경찰서장의 안타까운 죽음은 지금도 종종 회자되곤 합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숨진, 경찰 조직의 가장 말단 계급인 30대 순경의 죽음은 어느새 잊혀져 가는 듯 했습니다.

경찰이 '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 뒤 특진한 정 경사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거행했습니다.

<김정훈 / 서울경찰청장> "조국과 자유를 위해 순직한 동지의 거룩한 뜻과 행적을 기리며 32세로 한뉘를 마친 청춘의 꽃다운 혼을 위로…"

서울경찰청은 서울북부보훈지청 등과 함께 추모 흉상을 만들어 정 경사가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했던 청운동 자하문 초소 인근 경찰 현충시설에 모셨습니다.

<구남신 /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나라를 위한 마음, 그리고 나라를 위한 희생은 동등하게 존경받아야 하고 기려져야 하는 고귀한 가치…"

경찰은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경찰관들이 그에 합당한 예우를 받고 헌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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