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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수사 '악재 첩첩'…위기의 특별수사본부 06-05 16:48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를 맡은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잇따른 악재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돈 봉투 만찬 사건과 관련해 수사팀 수뇌부의 징계 수위가 곧 결정되는데다 정유라 씨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추가 수사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를 맡았던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죄를 적용해 구속기소하며 한때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을 끌어냈지만, 최근 수사 안팎의 악재가 잇따르며 조직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지휘부들은 이른바 돈 봉투 만찬 사건과 관련해 도덕성에 타격을 입었고, 최순실 씨 측이 법정에서 이를 언급하며 검찰의 수사를 부정하는 빌미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로 예정된 법무부·검찰 합동감찰반의 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서는 수사의 정당성마저 흔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부임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국정농단 추가 수사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정유라 씨의 국내 송환이 추가 수사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정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연일 국정농단 관련자들의 재판이 이어지며 공소유지를 맡은 특수본 일선 검사의 피로감 또한 증가하고 있는 데다, 새 정부의 검찰 개혁 움직임 속에 검찰을 바라보는 여론이 따가운 점도 특수본 외부의 불안 요소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정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한 '반전 카드' 찾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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