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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중소기업엔 아직도 '그림의 떡' 06-05 09:53


[앵커]

정부가 여성인력 활용을 늘리고자 육아휴직 등 일과 가정양립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육아휴직 기간과 대상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아직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를 낳아도 기를 사람이 없다는 것, 맞벌이 부부가 출산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래도 대기업 사정은 훨씬 나아졌습니다.

대기업 10곳 중 9곳은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했고 유연근무제도를 시행 중인 회사는 절반을 넘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육아휴직도 복지 제도로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된 겁니다.

<김은주 / 회사원> "저희 회사는 동일 연봉, 동일 부서로 다시 복직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최근에는 남성들의 육아 휴직도 확대, 장려하고 있습니다.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는지 여부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구색은 갖춘 겁니다.


반면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도입률은 대기업보다 40%p나 낮았습니다.

실제 한 설문조사에선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 이상이 회사가 직원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인력이 적은 탓에 사람이 빠지면 부담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노민선 /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시 지원금을 최저임금 수준 이상으로 지급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재고용한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을 인력개발비 수준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자리위원회가 육아휴직 급여 인상과 같은 일가정 양립 대책을 발표했지만 휴직을 내기조차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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