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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에 대피하라"…일본 지자체 2곳, 주민대피훈련 06-05 08:32


[앵커]

일본의 지자체 2곳이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됐다는 가정하에 주민들을 동원해 대피시키는 훈련을 벌였습니다.

과잉 대응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본 내에서도 적지 않습니다.

도쿄에서 김병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일본 규슈 북부의 후쿠오카현과 혼슈 남부 야마구치현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가정한 주민 대피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일본의 지자체에서 주민들이 참여해 북한 미사일 낙하를 가정한 대피훈련이 진행된 것은 지난 3월 아키타현 오가시 이후 처음입니다.


아키타현은 그나마 북한 미사일이 낙하됬던 지점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이지만, 이번에 훈련이 실시된 지자체는 미사일과 직접 관련성이 적은 곳입니다.

일본 정부와 야마구치현은 현내 아부초라는 지역에서 주민 28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피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사일이 발사된 것 같습니다"라는 방송이 흘러나오자 주민들은 정해진 관공서, 체육관 등 튼튼한 건물로 피난했습니다.


후쿠오카현 오노조시는 지자체 단독으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일 발사 가정 주민 대피훈련을 벌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나친 공포심을 조장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의 대피 훈련을 지자체에 적극 권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훈련은 야마가타현, 나가사키현, 니가타현에서도 조만간 열릴 계획입니다.


일본은 얼마 전에는 중앙 정부 차원에서 북한의 미사일에 대비한 부처간 종합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병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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