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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국 확산 '비상'…군산ㆍ제주ㆍ기장 등 5개 시군 06-04 20:13

[뉴스리뷰]

[앵커]

제주와 전북 군산에 이어 부산 기장군 농가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사례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일(5일)부터는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살아있는 닭'의 유통이 전면 금지됩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제주시내 한 토종닭 농가에서 AI 의심 사례가 신고된 이후 다른 지역에서도 잇따라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 외에 경기도 파주와 경남 양산에 이어 부산 기장의 닭·오리 사육 농가에서도 AI 간이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양산의 경우엔 1차 정밀 검사 결과 토종닭 농가 1곳에서 AI 항원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한결같이 전북 군산의 한 종계 농장에서 지난달 23~27일 사이 오골계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폐사한 오골계가 유통된 지역에 있는 농가 19곳의 닭 3만 마리를 매몰 처분한 것에 더해, 부산 기장군 농가의 닭과 오리 6천여 마리도 살처분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미 AI 위기경보를 오늘부터 '주의'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계' 단계로 격상한 상태입니다.

폐사한 닭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내일(5일) 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연태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필요한 경우에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위기 경보를 발령할 계획입니다."

또 내일(5일)부터는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살아 있는 닭'을 사고파는 행위가 전면 금지됩니다.

국민안전처는 AI가 확산하지 않도록 축산 관계자와 국민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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