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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올들어 민간인 겨냥 세번째 테러…공포감 확산 06-04 18:09


[앵커]

영국 런던 도심에서 일반인들을 겨냥한 테러가 또 발생했습니다.


올들어 영국에서만 벌써 세번째 테러인데, 차량 돌진과 함께 긴 흉기를 동원한 끔찍한 공격 행위가 테러에 대한 공포와 함께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끔찍한 자살폭탄 폭발로 어린이를 포함해 무려 22명이 희생당했던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

그로부터 10여일이 채 지나지 않아 런던 도심의 무고한 시민들이 또 한 번 타깃이 됐습니다.


지난 3월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차량을 돌진시킨 뒤 흉기를 휘두른 칼리드 마수드의 테러 행위와 그대로 닮은꼴이지만, 가담 인원은 부쩍 늘었습니다.

<알렉스 마르티네즈 / 공격당한 버러마켓 식당 종업원> "테러범을 보긴 했는데…(칼을 들고 있었나요?) 네, 칼을 들고 있었어요 그런데 옷차림이나 얼굴 생김새는 자세히 못봤어요. 몸을 피해 숨어 있는데 온갖 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총소리,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을 상대로 한 테러 행위는 테러에 대한 공포 분위기 극대화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테러범들이 30센티미터에 이르는 긴 흉기를 사용해 무차별적이고 잔인한 공격을 자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분을 키웠습니다.

이번 테러는 지난달 맨체스터 테러 이후 최고단계로 올렸던 테러 위협 수위를 한 단계 낮춘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주요 시설에 무장경찰이 배치돼있었지만, 테러의 원천적인 차단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연쇄테러가 이어지면서 영국 정부의 조기 총선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수당과 노동당의 지지율 격차가 급격히 좁혀드는 양상인 가운데, 일각에선 보수당이 '안보결집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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