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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자라는 '인천 희망의 숲' …사막화 방지 첨병 06-04 17:54


[앵커]

국토의 상당 부분이 사막인 몽골에 가면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이름을 딴 숲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 희망의 숲인데요.

조성한 지 벌써 10년이 됐다고 합니다.

강종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량하고 메마른 땅 위에 녹색 빛을 머금은 어린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다신칠링솜이라는 마을에 인천 희망의 숲 팻말이 세워졌습니다.

인천 희망의 숲은 황사 발원지인 몽골의 사막화를 막자는 취지에서 2008년 인천시의 기후변화대응 원조사업으로 시작됐습니다.


민간단체와 함께 10년째 9만8천그루의 나무를 심어서 숲 면적은 어느덧 축구장 100개 크기와 비슷한 67ha에 이르렀습니다.


인천 희망의 숲은 삶의 터전을 잃은 몽골 환경난민을 위해 생활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사업 10주년을 맞아 몽골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녹색기후기금 GCF 본부도시인 인천시는 기후변화대처하기 위해 몽골과의 우호협력관계를 더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기후변화대응 차원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또 몽골의 의료지원체계 그리고 스포츠 교류 활성화, 이런 다양한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보다 근본적으로는 몽골과 인천이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환경이 워낙 척박한 탓에 관정시설과 저수조도 확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해가 거듭될 수록 숲의 녹색지대는 현지인들의 희망과 함께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강종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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