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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나, 등돌리나'…여야, 고차원 '협치방정식' 06-04 16:24


[앵커]

여소야대, 5당 체제인 20대 국회에서 여야간 고차원의 협치 방정식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안에 따라 뭉치거나 각을 세우면서 각 당별 셈법이 한층 복잡해진 모습입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대 국회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120석)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107석) 어느 쪽도 단독 과반에 못 미칩니다.

협치 방정식의 '캐스팅보트'를 40석의 국민의당과 20석의 바른정당이 쥐고 있다는 분석을 낳는 이유입니다.


민주당으로선 법안·예산안 처리는 물론, 새 정부가 독주한다는 비판을 잠재우려면 두 당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한국당은 두 당이 보조를 맞춰줘야 여당을 견제하는 강력한 전선을 구축하면서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사안별로 효과적인 전략을 고심하면서 거대정당 사이에서 '전략적 밀고당기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두 당은 이낙연 총리 인준안에서는 사실상 여당의 손을 들어줬지만,다른 핵심현안은 사안별로 접근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당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선 당초의 '불가론'에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입니다.


바른정당은 오는 수요일(7일) 열리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범보수인 한국당과 공동전선에 나섰습니다.


범보수 정당들은 김 후보자가 헌재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반대한 점을 문제삼는 동시에 김 후보자의 5·18 시민군 재판 참여 전력을 부각시켜 국민의당도 끌어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추경과 사드 문제에선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공동전선을 펴면서 민주당이 소외되는 분위기입니다.

이같은 고차원의 협치 방정식은 이번주 인사청문회 제2라운드가 시작되고 추경과 사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한층 더 복잡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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