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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이스라엘 여주인공 안돼" 레바논서 '원더우먼' 상영 금지 06-04 11:03


[앵커]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원더우먼'이 레바논에서 상영이 금지됐습니다.

주연을 맡은 미스 이스라엘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로스앤젤레스 김종우 특파원이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기자]


레바논 내무부가 영화 '원더우먼' 개봉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안보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상영 금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레바논의 '원더우먼' 상영 금지 결정은 영화의 주연을 맡은 갤 가돗의 출신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레바논은 이스라엘산 물품 수입을 금지할 뿐 아니라 이스라엘 국민과의 접촉도 불법으로 여길 만큼 이스라엘과 척을 지고 있는 앙숙 관계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가돗 주연의 영화 개봉 소식이 알려지자 레바논에서는 영화 상영 보이콧 운동이 벌어졌고, 대이스라엘 교역 금지 업무를 담당하는 경제무역부에서 영화 상영 금지를 공식 건의한 겁니다.

레바논 내에서는 '원더우먼' 상영 금지 조치에 반발하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수도 베이루트 시내에는 최근까지도 원더우먼을 홍보하는 포스터와 홍보 게시물이 곳곳에 부착돼 있습니다.

앞서 가돗이 원더우먼으로 등장한 2016년 작품 '배트맨 대 슈퍼맨'이 이미 레바논에서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레바논 경제무역부는 당시에도 이번과 같은 이유로 상영 금지 요청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김종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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