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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브리지서 차량 돌진…"2명 이상 사망" 06-04 10:14


[앵커]

영국 런던의 시내 중심에서 승합차 한대가 인도로 돌진해 2명 이상이 사망하고 인근에서도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흉기 테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은 총리 주재로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중배 기자.

[기자]

네. 런던브리지, 영국의 심장에서 또 다시 차량과 흉기를 동원한 다수의 테러 행위가 발생해 공포를 키우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저녁 런던 시내 중심부인 런던 브리지에서 흰색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5-6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확인된 사망자만 2명에 이르고 수십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부근에 있던 BBC 방송기자는 한 남성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했으며 약 시속 80킬로미터로 인도로 돌진해 사람들을 들이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로이터통신에 런던 브리지에서 3명이 흉기에 의해 부상을 입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인도로 돌진했던 바로 그 승용차에서 내린 범인 3명이 인근 버러마켓에서도 나타나 민간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최소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버러마켓은 식당이 밀집한 곳입니다.

또 이들은 인근의 복스홀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해 상황 파악과 대응에 나섰습니다.

일부 외신에서는 경찰 당국이 이번 행위를 테러로 규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런던경찰청은 무장 경찰을 현장에 투입하고 런던 브리지 통행을 차단하는 한편 인근 지하철과 버스정류장도 폐쇄하는 등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지난달 23일에도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4명이 숨지고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바 있습니다.

영국의 중심부 런던에서 잇따르는 테러 시도로, 유럽은 지난 2015년 유럽을 공포 분위기로 몰아간 파리 동시 다발 테러에 이어 다시금 커다란 테러 공포에 휩싸이리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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