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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뛰노는 공공 물놀이 분수…관리는 과연? 06-03 20:35

[뉴스리뷰]

[앵커]

날이 더워지면서 공원마다 분수에서 물놀이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대개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다 보니, 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 걱정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실태는 어떨까요?

박수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솟구치는 물줄기 사이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놉니다.

물놀이를 하다보면 금세 온 몸이 다 젖고, 물을 삼키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은 내심 걱정입니다.

<권민조 / 서울시 서대문구> "물놀이 끝나고 아이 몸에 조금 빨간 반점 나는 게 가끔 있는데 평소 배관이나 수질 관리, 그런 부분이 좀 걱정이 됩니다."

지난해 바닥분수 등 서울시내 물놀이가 가능한 시설 10곳 중 4곳은 수질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85%는 수질 검사를 한 번도 하지 않거나 위반했고, 대장균 등 수질 기준치를 초과한 곳도 12곳이나 됐습니다.

올해부터 환경부는 보름에 한 번 이상 수질검사를 하고, 이를 이용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분수가 가동된 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운영기간 중에는 수질검사를 한 날짜와 결과 등을 게시해야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 수질검사 내용은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관리 주체인 서울시는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일연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기반시설과장> "일주일에 한 번씩 수질 점검을 해도, 규정에 나오는 기준을 넘은 사례는 없습니다."

그러나 알아야 안심할 수 있는 만큼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철저한 수질관리와 정보공개를 요구했습니다.


<현애순 / 서울시 마포구> "훨씬 신뢰가 많이 될 거 같고요. 안전성 면에서 좀 더 불안감을 덜 수 있지 않을까…"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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