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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영장기각…"심려끼쳐 죄송ㆍ검찰 조사 성실히 받겠다" 06-03 08:48


[앵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즉각 석방된 정 씨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소감을 밝히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기각사유를 면밀히 검토한 뒤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법원이 정유라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현 시점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사유를 밝혔습니다.

정 씨의 구속영장엔 이화여대 부정 입학과 학사 특혜 혐의, 청담고 재학 당시 승마협회 허위 공문으로 공결처리를 받은 혐의 등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현재까지의 수사 결과만으론, 정 씨가 혐의와 관련한 범죄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는 귀국 후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해 '나는 잘 모른다. 어머니가 알아서 했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는데, 이런 전략이 효과가 있었단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즉각 석방된 정 씨는 법원 앞에서 심경을 밝힌 뒤 어머니 최 씨 명의의 신사동 미승빌딩으로 돌아갔습니다.

<정유라>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고, 이런 일 벌어지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검찰이 재청구하면)또 그러면 실질심사 가서 제가 억울한 부분 판사분께 말씀 드리고…"

정 씨는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최장 20일 더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뇌물수수 공모 여부 등을 추가로 수사하려던 검찰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검찰은 영장 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한 뒤 보강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청구할지 불구속 기소할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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