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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카지노 총격ㆍ방화' 한인 1명 사망…"37명 숨져" 06-02 19:23


[앵커]

필리핀 마닐라의 한 리조트에서 발생한 총격, 방화사건으로 한국인 1명이 대피 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다른 한국인 3명은 대피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범인 1명을 포함해 37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하고 나섰지만 현지 경찰은 단순강도 행각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은 주장을 부정했습니다.

하노이에서 김문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총소리가 나고 잠시 뒤 화염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마닐라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대규모 복합리조트입니다.


리조트 고객들과 직원들이 겁 먹은 채 황급히 대피하고 있습니다.


대피하던 40대 한국인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심장마비로 추정됩니다.


또 다른 한국인 3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현지 한국대사관은 우리 국민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복면한 괴한이 카지노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범인은 이어 불을 질렀고 카지노에 연기가 자욱한 상태에서 고객들과 직원들이 대피하다가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범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스카 알바얄드 / 마닐라 지방경찰청장> "필리핀 리조트 사건의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었습니다. 대부분 질식사로 추정됩니다. 범인도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일어나자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경찰은 테러가 아닌 강도사건으로 추정했습니다.

카지노 고객들에게 총을 쏘지 않고 우리 돈으로 25억원 어치에 달하는 카지노 칩을 훔쳐 달아나려고 한 점에 비춰볼 때 IS 테러와 연관성은 없다는 겁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김문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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