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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명 숨진 마닐라 카지노 총격…한인 1명 사망ㆍ3명 부상 06-02 14:06


[앵커]

필리핀 마닐라의 한 리조트에서 발생한 총격, 방화 사건으로 한국인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망자는 3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백나리 기자

[기자]

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국제공항 인근 복합 리조트에서 발생한 총격·방화 사건 과정에서 한국인 1명이 숨졌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한국인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한국인은 총격 사건이 일어난 리조트에서 대피했다가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사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한국인 3명은 연기를 흡입하거나 대피 과정에서 다쳤다고 하는데요.


한국대사관은 현장에 영사 2명을 급파해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망자는 36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이 됐는데요.

범인의 방화로 연기가 자욱한 상태에서 대피하다가 대부분 질식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자도 5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필리핀에서는 이슬람국가를 추종하는 반군이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면서 남부지역에 계엄령까지 내려진 상태인데요,

이슬람국가가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고요.

[기자]

네, 이번 사건은 리조트 카지노에 한남성이 들이닥쳐 소총을 난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복면을 쓴 괴한이 카지노의 대형 TV 스크린을 향해 총을 쏜 뒤 테이블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다고 하는데요,


범인은 물품 창고에서 25억 어치의 카지노 칩을 챙겨 달아났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슬람국가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는데요,

지금 필리핀에서는 이슬람국가를 추종하는 반군들이 남부지역의 도시에서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어 계엄령까지 발동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IS의 보복 테러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는데요.

하지만 현지 경찰은 주변정황상 강도 행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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