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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ㆍ독일ㆍ이탈리아 "파리협정은 주춧돌"…유엔 "대단히 실망" 06-02 13:35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 선언으로 전세계 각국에서 실망과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의 주요 3개국은 결코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협정 탈퇴 소식에, 가장 민감한 반응은 유럽에서 나왔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3개국 정상은 긴급 공동성명을 내고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3개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파리 협정을 "국제적인 협력의 주춧돌"에 비유하며 파리협정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정에서 제시된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특히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별도의 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구의 미래에도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판하면서 지구를 대체할 행성B가 없기 때문에 파리협정을 대신할 플랜B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지구의 미래에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유엔도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의 안전을 강화하려는 글로벌 노력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 결정은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대변인을 통해 "미국의 각 도시와 주정부, 기업체들이 비전과 리더십을 증명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다음 세대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데 미국의 모든 부문이 동참하기를 고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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