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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카지노 호텔서 총격ㆍ폭발…경찰 "단순 강도" 06-02 09:06


[앵커]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 인근의 카지노 호텔에서 오늘 새벽 총격과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슬람국가, 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지만, 당국은 테러가 아닌 단순 강도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중배 기자.

[기자]

네,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카지노호텔 복합시설 '리조트 월드 마닐라'에서 오늘(2일) 새벽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애초 다수의 복면괴한이 총격을 가하고 폭발이 있었다고 전해져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는데요.

그러나 외신의 추가 보도 등에 따르면 단독 범인의 강도 행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경비원 한 명이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대피 과정에서 수십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 경찰청에 따르면 남성 한 명이 카지노에 들이닥쳐 M4 소총을 티비 스크린을 향해 난사했습니다.

이어 테이블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른 뒤 물품 창고에서 카지노 칩을 챙겨 달아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범인이 사람에게 직접 총을 겨누지는 않아 테러라 보기 힘들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입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마닐라의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여서 한국인들의 피해 여부도 우려됐는데요,

여행객 등 한국인 부상자가 있는 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사건 발생 직후 테러감시단체 시테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남부 소도시인 마라위 시에서는 정부군과 IS 추종 반군인 마우테 간에 교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민다나오 섬 전역에 계엄령이 선포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마라위 시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반군 최소 120명, 정부군과 경찰 30여명, 민간인 19명 등 총 17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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